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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halom!

    인생은 시간을 따라 떠나는 여정입니다.

    그래서 나그네 길 같다고도 하지요. 그렇게 지금 우리 모두는 그 길 어딘가에 서 있습니다.
    의식하지도 못한 채 우린 함께 동행하고 있는 셈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인생의 여정을 함께 하는 길벗이라 해도 무방합니다. 이처럼 나 홀로 가는 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아는 순간 동행은 우리에게 희망이 됩니다. 서로에게 잠시 기댈 수 있는
    쉼터가 되어 주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함께 걷는 이들이 모두 다 똑같은 모습이나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걸으며
    자연스럽게 경계를 지워가고 있을 뿐입니다. 혼자 걷는 경계 밖의 이방인에서 “서로 함께
    걷는 우리가 되는 것이지요.
  • 그렇다면 지금 우리가 걷고 있는 길은 무엇인가 궁금증이 생깁니다. 예수님은 스스로를 우리에게 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길은 생명에 이르는 진리의 길이라고 말이지요. 지금 우리가 걷 고 있는 길이 바로 생명에 이르는 그 길이라면, 우리는 예수님 안에 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신앙은 이 길을 걷고 또 걷는 여정입니다. 이 길에서 벗어나지 않고 나아가며,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생 명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사는 것이지요.


    존 웨슬리의 선언처럼, 우리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기 위해 예수님이 가신 그 길을 따라 가고 있습니다. 그것도 홀로 걷는 것이 아니라 서로 함께 동행하면서 말이지요. 바울은 “형제의 사랑으로 서로 다정하게 대하며,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하라(롬 12:10).”고 권면합니다. 그것이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시려고 우리를 받아들이신 것과 같이, 우리도 서로를 받아들이는 길이라 가르쳐 주었습니다(롬15:7). 이 길이 바로 우리가 함께 꿈꾸는 교회의 모습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 꿈을 우리 서로 함께 이루어갈 수 있도록 주님께서 동행 하며 인도해 주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담임목사 권혁인
    • [저서] 우리는 무엇을 믿는가?

      UMC 교리와 사회원칙


      이 책은 연합감리교인이면 누구나 알아야 할 ‘교리’와
      ‘사회원칙’을 체계적으로 다루었기 때문에 연합감리교회
      장정이나 결의문이 생소하거나 어렵다고 느끼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

    • [번역] 연합감리교회 전통에서의

      기독교 예배를 위한 일반 예식


      이 책은 예배 계획자와 인도자를 위한 기본 예식 자료
      한영 예식서입니다. 예배의 기본양식, 세례식, 결혼식,
      장례식, 성만찬과 대감사 예식 등이 들어있습니다.

    • [논문] 방송과 정치: 선거방송연구

      외 다수의 논문


      이기현,안동근,권혁인 (공저)
      한국방송개발원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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