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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회사역

  • 각 연령대, 지역별 소그룹 형태의 모임인 속회 사역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 속회는 한달 한번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서 성도의 교제와 말씀을 통해 삶을 깊이 나누고
    서로를 위해 중보하며 격려하는 아름다운 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속회/가정예배] 8월 15일 Publish on August 13,2021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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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57회 작성일 21-08-1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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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회/가정예배 8.15.

 

1. 찬양: 찬송가 79장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세계” / “위대하신 주 (빛나는 왕의 왕)”

 

2. 성경: 시편 97:1~6 

 

3. 말씀: “주님이 다스리시는 기쁨”

새벽녘 장렬하게 떠오르는 태양을 보고 있노라면, 온몸에 경외감이 엄습해 옵니다. 한여름 중천에서 이글거리는 태양은 절대 똑바로 쳐다볼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해넘이는 어떤가요? 그렇게 위엄을 떨치던 태양이 하늘을 물들인 노을과 구름 뒤로 조용히 자취를 감추는 모습은 깊은 생각에 잠기게 하는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입니다. 이러한 하늘의 모습은 하나님의 임재를 드러냅니다. 하늘뿐만 아니라 온 땅이 하나님의 솜씨로서,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합니다. 그래서 오늘 읽은 시편도 자연 현상을 통해 하나님의 통치와 다스리심을 노래합니다. 

자연이 신비롭고 아름다운 이유는 하나님의 솜씨가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대자연은 누구나 절로 경외감이 들 정도로 하나님의 영광을 제대로 보여 줍니다. 자연계는 서로 기대어 살면서 공존하고 평화를 드러냅니다. 서로 유기적으로 얽힌 질서와 규칙 속에서 놀라운 조화와 화합을 이루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스리신 결과입니다. 그래서 시인은 제일 먼저 하나님의 통치를 땅이 즐거워하고 바다가 기뻐할 것을 촉구합니다. 창조의 하나님이 다스리시면 땅은 즐거울 수 밖에 없고, 바다는 기뻐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 자연에 사람의 탐욕의 손길이 닿는 순간 괴로움이 생깁니다. 사람이 통제하는 땅과 바다는 고통의 비명을 지르고 눈물을 흘립니다. 개발이라는 허울 좋은 이름 아래 땅은 살점이 파여 나가고, 인간의 편의로 파헤쳐진 하천과 강은 곪아 피고름을 냅니다. 쓰레기 옷을 걸친 산과 바다에서 그 많던 생물들은 하나둘씩 사라져 가고, 심지어 지금은 우리가 숨 쉬는 공기조차 위협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자연은 자신만의 언어로 아픔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고대하며, 땅의 고통에 귀 기울여 돌보는 사람들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환경에 관심을 갖고 보전하며 아름답게 가꿔야 합니다. 신앙인은 환경을 통해서도 하나님을 증언할 의무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손이 내 손이 되게 하여 자연을 살려야합니다. 들판의 작은 꽃과 풀 한 포기로도 하나님의 영광과 구원을 선포할 수 있습니다. (마 6:29)

 

오늘의 암송구절 [시편 97:1]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나니 땅은 즐거워하며 허다한 섬은 기뻐할지어다”

 

4. 적용: 땅이 하나님을 선포하도록, 나는 오늘 하나님의 손길이 되어 무엇을 하겠습니까?  

 

5. 함께 기도

1) 우리는 하나님의 손길과 돌봄 없이는 고통 받고 죽어 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를 창조의 손길과 회복의 임재로 다스려 주옵소서.  

2) 우리 또한 하나님의 솜씨를 세상에 나타내도록 주님의 세상을 소중히 아끼며 가꾸게 하옵소서. 

 

6. 주기도문으로 예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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