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회/가정예배] 6월 20일 > 속회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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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회/가정예배 6.20

1. 찬양: 찬송가 542장 “구주 예수 의지함이” / “예수 열방의 소망”

2. 성경: 마가복음 9:14~29 

3. 말씀: “나의 믿음 없음을 도와주소서”

예수님이 세 제자를 데리고 높은 산 위로 올라가셔서 천국의 영광과 주님의 영광을 보여 주셨습니다. 이 산을 변화산이라 부릅니다. 그 때 나머지 아홉 명의 제자는 산 밑에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변화산에서 내려오시니 귀신들린 한 아이를 놓고 아홉 명의 제자들이 쩔쩔매고 있었습니다. 이 아이는 어려서부터 물에도 넘어지고, 불에도 넘어졌습니다. 그 부모는 아들의 병을 고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아무 효험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듣고 지푸라기라도 붙잡는 심정으로 찾아왔는데, 예수님이 안 계시니 산 밑에 있던 제자들에게 아들을 고쳐 달라고 부탁했던 것입니다. 제자들이 귀신을 쫓아내려 했으나 모두 허탕이었습니다. 이 때 예수님이 오셔서 “너희가 무엇을 그들과 변론하느냐”(16)고 물으십니다. 결국 예수님의 손에 맡겨진 귀신들린 아이는 예수님의 기도로 즉시 깨끗함을 받았습니다. 

오늘 본문이 주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먼저 주님께 나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님을 만나야 인생의 문제가 해결됩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주목해 보면 하늘의 능력을 힘입는 비결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믿음이 없는 세대여.” (19) 제자들에게 믿음이 없음을 책망하셨습니다. 아이의 아버지에게도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23)”고 하셨습니다. 

믿음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사로잡히는 것입니다. 골리앗의 장대함이 문제가 아니라 다윗의 믿음이 해결책이었듯이, 세상이 얼마나 강한지가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믿음이 얼마나 큰 지가 중요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믿음을 가르쳐 주신 후에 ‘기도’를 말씀하십니다.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29) 믿음의 기도가 능력입니다. 믿음의 기도가 세상을 이길 힘이고 악한 영의 유혹과 권세를 깨뜨릴 능력입니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나의 믿음 없음을 도외주소서. 내게 믿음을 더하소서”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생명력 있는 믿음, 진실한 믿음이 있을 때 예수님이 행하셨던 능력이 우리에게도 나타날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의 믿음의 기도 위에 예수님의 생명력과 치유와 회복의 능력이 구체적으로 나타나기를 소원합니다.

오늘의 암송구절 [마가복음 9:24] 

“곧 그 아이의 아버지가 소리를 질러 이르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하더라”

4. 적용: 나는 기도할 때 의심하지 않는 절대적 믿음으로 하고 있습니까? 내가 어떤 기도를 하고 있는지 한 번 적어봅시다. 

5. 함께 기도

1) 나를 비롯한 모든 사람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주님께 있음을 믿습니다. 

2) 우리를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믿는 이 믿음 안에서 주님의 거룩한 뜻대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6. 주기도문으로 예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