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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여년간 연주 제한되었던 노래 Miserere mei, Deus Publish on March 07,2024 | 자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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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유인
댓글 0건 조회 388회 작성일 24-03-07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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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serere mei, Deus 

하나님,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100 여년간 연주 제한되었던 시편 51편에 기반을 둔 노래)



참회곡 “하나님,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Miserere[mɪzəˈrɛərɪ;] mei, Deus[God; dūs])”는다윗(David )이 헷족 우리아(Uriah the Hittite )의 아내 밧세바(Bathsheba )와 간음한 뒤 예언자 나단(Nathan the prophet)을 통해 죄를 깨닫고 통회한 내용을 적은 시편 51편을 담은 곡입니다. 이곡은 교황 우르바노 8세(Pope Urban VIII) 때인 1630년에 그레고리오 알레그리(Gregorio Allegri)에 의해 쓰여졌으며, 재의 수요일과  성금요일 (Good Friday)에  어둠의 예배(Tenebrae service)형식으로 바티칸 시국(Vatican City)에 있는 교황의 공식 거주지이며 종교및 교황의 제반 업무를 수행하는 시스티나 예배당(The Sistine Chapel)에서 만 100여년 동안 연주되었습니다. 오늘날, 이곳은 새로운 교황을 선출하는 과정인 교황 콘클레이브 (the papal conclave [kɑːŋkleɪv])가 열리는 곳이기도합니다.


교황 우르바노 8세는 이 작품을 너무 좋아해서 100년 넘게 시스티나 성당 이외의 다른 곳에서는 연주하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뿐만아니라, 예배당 밖에서 작품을 필사한 사람은 누구나 즉시 교회에서 파문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1770년 14세의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Wolfgang Amadeus Mozart)는 아버지와 함께 이탈리아를 여행하던 중 한 공연에 참석했습니다. 모차르트는 이 곡을 들은 후 작품 전체를 외우고 수정까지 했습니다. 그는 한 번 더 공연에 참석해 이듬해 음악사학자이자 전기 작가인 찰스 버니(Charles Burney) 박사를 만난 후 그에게 악보를 주었고, 버니는 그 악보를 런던으로 가져가서 출판했고, 이로 인해 교황청은 연주금지령을 해제했습니다. 그 후에 연주에 대한 제한이 해제되어 오늘날 이 걸작이 세상에 나타났습니다.


르네상스에서 바로크로 넘어가던 시기 9성부의 높은 C까지 끌어올리는 이 성가는 충격적인 곡 이었습니다. 당대에는 여성이 감히 거룩한 곡을 부를 수 없었기에, 변성기 이전의 정결한 소년이 이 파트를 맡거나, 암묵적으로, 거세한 거세가수(去勢歌手카스트라토 castrato)가 이 파트를 맡았습니다.


  

시편 51편을 읽으며 다윗의 통회하는 심령을 따라, 우리의 죄를 통회하는 마음으로  조용히 감상해보시기 원합니다.




사무엘 하 11장의 기록을 보면:


다윗(David)의 용장 우리아(Uriah the Hittite 헷족)의 아내 밧세바(Bathsheba )의 목욕장면을 목격하고 정욕에 이끌려 그녀를 왕궁으로 불러들여  동침하고 간음행위를 범하고  혼외자(婚外子) / 사생아(私生兒)를 잉태하게한 죄를 범하고 후에 이를 숨기기위하여 전장(戰場)에서 우리아를 불러들여 휴가를 주어 집에서 쉬게 명하였으나 충복 우리아는 전쟁중에 그럴수 없다며 궁문 앞에서 노숙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요압(Joab)장군에게 요청하여 최전방으로 우리아를 발령하여 전사하게하는 살인 교사죄를 범하였습니다. 이후 다윗은 밧세바를 후처로 받아들여 아들을 낳았습니다. 이는 여호와 보시기에 악한 행동을하였습니다.



(우리아) 장례를 마치매 다윗이 사람을 보내 (밧세바)를 왕궁으로 데려오니 (밧세바)(다윗)의 아내가 되어 (다윗)에게 아들을 낳으니라. 다윗이 행한 그 일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더라. (27절)



사무엘 하 12장의 기록을 보면:


자신의 죄를 불식하고 살아온 다윗은, 나단 선지자(Nathan the prophet)의 지적을 통하여,   하나님의 계명을 어긴 것과, 주님을 거역하여 여호와의 원수가 크게 비방할 거리를 얻게 하였으므로 낳은 자식의 죽음으로 인하여, 비로소 자기 자신이 죽을 죄인임을 깨닫고시편 51편에 통회를 기록하였음을 알게됩니다. 



시편 51장 묵상


하나님께 용서를 간구함: 정결하게 하소서


 1.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따라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주의 많은 긍휼을 따라 내 죄악을 지워 주소서.

 2.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으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3. 무릇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4.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악을 행하였사오니,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하고, 주께서 심판하실 때에 순전하시다 하리이다. 

  


다윗: 인생속에서 느끼는 죄의식을 고백함


 5. 내가 죄악 중에서 출생하였음이여, 어머니가 죄 중에서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6. 보소서 주께서는 중심이 진실함을 원하시오니; 내게 지혜를 은밀히 가르치시리이다.

 7. 우슬초로 나를 정결하게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의 죄를 씻어 주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

 8. 내게 즐겁고 기쁜 소리를 들려 주시사; 주께서 꺾으신 뼈들도 즐거워하게 하소서.

 9. 주의 얼굴을 내 죄에서 돌이키시고 내 모든 죄악을 지워 주소서.


 더이상 죄에 빠지지 않게 성령께서 함께하여주시기 원하는 기도


10.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11.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12.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

13. 그리하면 내가 범죄자에게 주의 도를 가르치리니, 죄인들이 주께 돌아오리이다


찬양: 용서받은 죄인에 의해 불려지는 찬양

 

 14. 하나님이여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여 피 흘린 죄에서 나를 건지소서, 내 혀가 주의 의를 높이 노래하리이다

 15. 주여 내 입술을 열어 주소서, 내 입이 주를 찬송하여 전파하리이다.


진정한 예배의 의미에대한 진술  


 16. 주께서는 제사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드렸을 것이라; 주는 번제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17.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하나님의 백성의 운명에 대해 하나님께 간구

  

 18. 주의 은택으로 시온에 선을 행하시고; 예루살렘 성을 쌓으소서

 19. 그 때에 주께서 의로운 제사와, 번제와 온전한 번제를 기뻐하시리니; 그 때에 그들이 수소를 주의 제단에 드리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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