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성도인가 ! 동지인가! Publish on October 06,2010 | 최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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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영성훌련 모임에서 타 교단 목사가 설교에서 우리는 동지라는 낱말을 사용하는데 당황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동지 참으로 좋은 낱말입니다. (同 ) 한가지 동 (志) 뜻 지 뜻을 함께 한다는 뜻로서 이념이나 사상을 함께 한다는 의미로 널리 사용되고 있읍니다.
예를 들면 북한 집단에서는 김일성이나 김정일을 부를 떼 동지라는 칭호를 사용합니다. 정당인 경우에는 당원 (黨員)동지. 노동조합인 경우에는 조합원 (組合員)동지. 재향군인회 같은 경우도 향군 (鄕軍) 동지. 정치 집단이나 이익을 추구하는 집단에서 자연스럽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교회에서는 우리들을 가리켜 성도. 교우. 형제. 주의 백성. 하나닙의 자녀. 친구. 동무등 (제가 어렸을 때는 교회나 학교등 어디에서나 동무라는 말을 자연습게 사용 하었는데 북한 공산당들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동무라고 부르는 관계로 동무라는 낱말을 잘 사용하지 않고 있음)으로 불렀고 성경 어디에도 동지라는 단어는 없는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근간에 뉴스를 통해서 널리 알려진. 목사가 정부승인 없이 몰래 북한에 가서 김정일을 찬양하고 백성을 굶어 죽게하는 체제를 지지하며 대한민국을 괴뢰도당으로 매도하는 자를 미주 목회자들이 지지하는 서한을 보내는 한심한 현실을 바라보면서 교회를 정치 집단으로 사상과 이념에 투쟁 장소로 이용하지 않을까 우려가 됩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사상으로 뭉쳐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구제사역과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 하는 곳이지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하고 백성을 억압하는 집단을 미화하며 추종하는 정치 집단이 아님을 명심하여야 할것입니다. 우리는 예수의 사상으로 하나 되어서 모든 교회에 사탄의 세력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만반의 준비로 하나님께 영광을 드려야 할것입니다. 최 병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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