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또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Publish on May 11,2015 | 박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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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 식구 여러분들 --
7년전 부나방처럼 무서운 기세로, 펄펄뛰는 기운으로 덤벼들었던 이곳의 생활을 하나하나 챙기어 정리하려니, 아쉬움, 또 그리움, 그러나 고마움이 뭉클뭉클 거립니다. 넘치도록 큰 사랑과 믿음의 장을 마련해주시고, 또 제가 오로지 하나님을 믿어감에 크나큰 길과 지표가 되주신 모든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멀리멀리 떠나간다 마음은 서운하지만, 모든분들이 저에게 주신 사랑, 항상 기억합니다. 이쯤 돼지가 문자한번 써보렵니다 -- 金蘭之交 (금란지교), 두 사람이 마음을 합하면 그힘은 쇠사슬이라도 끓을 수 있고, 그 향기는 난초보다 더 진하다고 합니다. 모든분과 금란지교의 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아니왜 그좋은 직장을 내 팽기치고, 자기 사업을 하겠다고 시건방을 떠나, 그렇게 책잡히지 않도록 열심히 하나님께 간구드리고 기도하는 하루하루 열어가길 기대해 봅니다. 옛날 서산대사의 선시 처럼, 눈덮인 들길 걸어갈땐, 모름지기 아무렇게나 걷지 않도록, 오늘 남긴 내발자국이 반드시 뒷 사람의 길이 됨에 항상 유의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순리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오로지 하나님이 모든것을 주관하시는 하루하루 되시길 바라면서, 다시한번 거듭 고마운 마음 전해드리며 끝맺도록 하겠습니다.
온새미로 평안하시길 기도드리며,
박민호 드림
intaxicated200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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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애숙님의 댓글
최애숙 작성일
<p>박민호 집사님, 오랜동안 2층 방송실에서 수고많으셨습니다.</p><p><span style="line-height:1.5;">만든 동영상광고를 주일아침에 급하게 가져가 부탁드려도 늘 웃으며 받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span></p><p><span style="line-height:1.5;">새로 시작하시는 모든일들에 주님의 풍성한 축복이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건강하세요~</span></p><p><br /></p>

김시춘님의 댓글
김시춘 작성일언젠가 행사예배 직전에 파.포 작동을 가능케 함으로써 서로 하이파이브하며 기뻐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집사님 그동안 방송실에서 수고하셨는데 고맙습니다, 수고하십니다라는 인사 한번 제대로 못한 점도 죄송하고 그리고 고맙습니다. <br />이곳으로 안고 오셨다는 그 꿈, 또 다시 더 큰 포부를 안고 동부로 떠나시는데 하시는 일에 하나님께서 지금껏과같이 함께 동행하심으로 지켜주시길 기도합니다. ^^/

김위규님의 댓글
김위규 작성일한결 같으신 집사님의 미소로 늘 방송실이 좋은 분위기 였습니다.<br />집사님의 미소가 그리울겁니다.<br />살다 겪는 많은 일들도 그 아름다운 미소 속에 주님이 함께 하심을 다른이들이 보시게 될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