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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성령으로 예배하며 Publish on February 10,2018 | 박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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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인식
댓글 0건 조회 3,098회 작성일 18-02-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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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 맘 때면 봄이 오는 소리를 듣고 느끼고 싶어 넓은 들녁이 있는 해안가로 나가봅니다. 새싹이 돋고 야생화가 가득 만발한 길을 걷노라면 봄이 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탄성을 내고있는 와이프를 보며 나는 어김없이 철을 따라 은혜를 베푸시고 감동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을 합니다. 하나님 창조의 품 안에서 우리가 즐기듯 우리 손자손녀들은 부모와 거실에서 놀고 있습니다. 엄마 아빠가 곁에 있으면 저희끼리 편안하게 게임을 즐기거나 장난을 합니다. 어제는 욕심부리고 고집피우다 엄마에게 벌을 받고도 오늘은 언제 그랬느냐는듯이 엄마에게 자랑하려고 뭔가 각자 열심입니다. 둘째가 여동생을 가리켜 " 시스, 시스" 하니까 형이 자기 장난감을 만지며 고개도 들지않고 " T, E, R " 하며 동생을 가르쳐줍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 3 :3 에서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의 특징을 말합니다. "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하는 우리가 곧 할례당이라."  우리 한글 성경에는 "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 라고 번역하는데, 영어 성경에서는 " we who worship by the Spirit of God " 라고 하여 우리가 첫째로, 하나님의 성령으로 예배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이 뜻하는 바를 알고 나는 스스로 묻습니다. 나는 억지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감동되고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는 것을 인식하며 언제나 자발적으로 하고 싶어 예배하고 있는가 ? 교회가 아니라도 교우들과 함께 기도하다가, 성경을 읽다가, 하이킹을 하다가, 혼자 묵상할 때 감동받고 마음이 움직이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깨닫는 체험을 하곤 합니다.

 

우리는 성령님이 어떤 분이신지 압니다. 로마서 5 : 5 에서 "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 만일 성령님이 우리 안에 계시면 우리 안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 있다면 ... ... 우리의 기도와 우리의 예배가 차갑고 형식적이며 듣기 좋은 말과 보기 좋은 것으로만 채워지지 않았는지 되돌아 봅니다. 하나님의 성령으로 드리는 예배는 언제나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며 자유로울 것입니다. 예배를 드릴 때 마음의 흥분이 있고 찬양에 몰입하는 신비한 느낌을 갖게 됩니다. 언제나 전능하신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우리가 있음을 느낍니다.

 

하나님의 성령으로 예배하는 우리는, 우리가 양자의 영을 가지고 있음을 압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 아바 아버지 " 라 부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버지의 사랑으로 나를 사랑해 오셨으며,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 그분의 아들, 예수님을 십자가에 보내시고 달리게 하셨습니다. 나에게 늘 관심을 가지신 그분을 떠나서는 나는 아무 것도 아니고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성령으로 인도함을 받는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자유롭게 하시며 하나님께서 사랑을 베푸십니다.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사랑을 느끼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의 성령으로 찬양하고 예배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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