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사바자회를 마치고 Publish on September 20,2012 | 박경숙
페이지 정보
본문
은사바자회를 시작하며 이런저런 걱정이 많았습니다. <?xml:namespace prefix = o />
그러나 걱정은 기우였습니다. 경험 많은 선교회장님들은 각 선교회에서 제일 자신있는 메뉴를 하나씩
정해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큰언니 드보라 여선교회의 성자표 무말랭이 장아찌는 두 주 전부터 제일 좋은 상품 무말랭이를
간장에 푹 절여 고춧잎와 고추도 넣어 꼬들 꼬들한 장아찌를 내놓았습니다
역시 언니들의 손맛은 최고입니다.
유니게 여선교회는 영옥표 풋배추김치 입니다. 너무 맛이 좋아 한주 전에 담갔는데 만들자마자 다 나가
버렸습니다. 열무, 풋배추와 오이가 아작 아작 씹히는 맛과 김칫국물이 맛있습니다. 품목이 줄어들어
대신 무 두 박스로 깍두기를 만들었는데 이 것도 인기였습니다. 한번 더 만들라고 아우성입니다.
마르다, 마리아에서는 충자표 녹두빈대떡을 하였습니다. 조금이라도 이익금을 남게 하려고 일주일 전에
김치를 두박스 만들어 푹 익혀, 전날 김치와 대파를 송송 썰고, 고사리, 양파, 고기, 숙주를 썰어서
준비 하였습니다. 부엌 한쪽에서는 불린 녹두를 계속 갈고, 온갖 재료로 양념합니다.
새벽부터 개스렌지 8개를 놓고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한 국자씩 듬뿍 올리고 빨간피망과 쑥갓으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