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선교회 북가주 여선교회 세미나 Publish on May 22,2024 | 총여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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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1일(토) 북가주여선교회세미나에 참석한 노선희입니다. 감리교회에 적을 둔지 6개월밖에 안된지라 교단과 여선교회의 역사와 역할이 아직 새롭지만, 하나님을 알고 전함의 본질이 어떻게 여선교회 목적문에 함축되어 있는지, 여성들이 하나님의 구원과 회복의 역사에 어떻게 동역자로 쓰임받아왔는지를 배우면서 내가 지금 이 곳에서 이 내용을 배우게 되어 참 다행이고 기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진정한 기쁨의 근원이신 하나님께 그 날의 배움과 교제의 기쁨을 허락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이 주신 진리안에서의 자유함이 선교의 근본임을 강조하신 이경신 장로님 말씀은 남을 사랑하고 복음을 나누는 것이 어떤 것인지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내가 “진정”으로 예수안에서 자유하지 않았을때 내가 아는 하나님만을 주장하며 내가 판단하는 인풋 아웃풋의 성급한 비교로 쉽게 낙심해 내 생각을 뛰어넘으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기다리지 못하거나 보고도 놓쳤던 쓰라린 경험들이 생각났습니다.
예수님께 이미 받은 자유를 내가 늘 되새기며 그 기쁨안에 있어야 아직 억압아래 있는 영혼들을 제대로 사랑하고 기다려주며 그들도 자유함을 얻도록 더 잘 도울 수 있음을 깊이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여섯줄밖에 안되는 짦은 목적문에 예수님을 만나고 주님의 동역자로 쓰임받는 것의 정수가 다 들어있는 것을 배우면서 그 문장 하나하나에 쏟으셨을 선배 여선교회원님들의 수많은 기도와 수고가 느껴졌습니다.
김명래 전도사님께 믿음으로 하나님께 쓰임받은 역사속의 여성들을 배우며 현재의 어두움에 쉽게 낙심하는 이유가 지금 이 시대만을 보고 있기때문임을 깊게 느꼈습니다.
150년전 오하이오 여전도회 선배님들이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며 믿음으로 한 기도와 순종의 열매가 시간이 흘러 눈에 보이는 실상이 되어 내가 한국에서 복음을 접하고 여기에 앉아있다는 것을 생각하니 그 시간을 뛰어넘어 그 분들과 연결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지금과는 비교할 수도 없이 어둡고 힘들었던 그 시대를 거치며 미국에서 한국에서 히브리서 11장 1절을 붙잡으며 기도하고 사랑하신 그 선배님들을 생각하며 그 분들께 기도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믿음으로 한 여러분의 기도가 이루어져 눈에 보이는 실상이 되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렇게 전해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전할 필요없이 이미 다 아실 것 같습니다.
150년전 믿음의 선배들께서 저희에게 보여주신대로 앞으로 150년후의 여전도회후배들이 우리가 지금하고 있는 믿음의 기도와 섬김의 열매를 눈으로 보고 실상으로 확인하며 용기를 얻기를 소망합니다. 지금 보이지 않는다고 낙심하지 말고 선배들처럼 보이지 않는 것을 놓고 바라며 기도하고 섬겨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그때에도 예수님이 주신 진리안에서 얻은 자유함으로 서로를 기쁨으로 사랑하고 섬기는 주님의 동역자로 귀하게 쓰임받는 저희와 모두가 돠기를 기도합니다.
평범하게 지나갔을 어느 토요일 오전을 오래오래 기억할 시간으로 만들어주신 이경신 장로님과 김명래 전도사님, 그리고 북가주 여선교회 연합회와 산타클라라교회 여선교회 선배님들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글: 노선희 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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