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선교회 좋은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Publish on October 07,2015 | 총여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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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에 가을을 알리는 단비가 이곳 북가주에 메마른 땅을 살짝 적셔 주었습니다.
그동안의 가뭄으로 반가운 비였지만 주말 선교걷기 행사를 준비하다보니 계속해서 일기예보에
저의 관심이 향하여 있는 자신을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아름답고 화창한 가을, 10월 3일 토요일 Lake Chabot Marina, Castro Valley 에서
북가주 여선교 연합회 주최로 선교걷기 행사를 위하여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맑고 푸른 하늘아래
여선교 회원들과 함께하신 성도님들이 "선한 목자되신 우리주" 를 찬양하며 예배가 시작되었습니다.
상항 연합 감리교회를 시무하고 계시는 송계영 목사님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주님 품안에 있을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단체 기념사진 쵤영을 위하여 초록색 잔디위에 모인 우리들의 모습은 즐거움과 감사 그 자체였습니다.
마치 숲속의 새들이 지저귀는 아름다운 소리처럼 서로를 반가워하며, 격려하고 기뻐하는 우리들의 음성은
파아란 창공을 향하여 퍼져 나아갔습니다.
모두들 스타트 라인앞에 줄을서고 "찰칵"하는 사진기의 소리와 함께 힘찬선교의 발걸음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북가주 여선교 연합회에서는 매년 한인 여선교회 전국 연합회 사역중에 하나인 아시아 전도부인 사역을 돕고자
선교걷기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사역지로 나가서 선교 사역을 감당할수는 없지만 이렇게 한곳에
모여 주님을 찬양하며 한마음으로 선교걷기 행사를 통하여 하나님의 선교 사역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는 푸른 호수와 나무들, 살랑살랑 스쳐오는 가을 바람은 우리들의 발걸음을 더욱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열심히 걷는 모습속에서 우리 여선교회 회원들의 열정을 보면서 선교를 향한 우리들의 마음이 열방에
전해지기를 기도하였습니다.
발걸음 뒤에는 그린교회 성도님들이 땀을 흘리며 매운 연기속에서 맛있는 점심을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식욕을 돋구는 고기냄새는 우리의 배고픔을 더하였고 오랜만에 자연속에서 함께하는 식사는 꿀맛이였습니다.
북가주 여선교회 회원들이 서로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이런 연합 행사를 통하여 친밀한 교제를 도모하며
무엇보다도 한마음으로 함께 주님께 영광돌리며 거룩하신 하나님 선교사역에 동참하는 은혜의 하루였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이 행사의 주인되시고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북가주 여선교 연합회 회장 최만금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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