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선교회 2015 전국훈련 Publish on October 08,2015 | 총여선교회
페이지 정보

본문
지난 2015년 9월 24일-27일까지 선교사를 해외로 보내는 훈련장소로 사용되어졌던
테네시주 스카렛베넷센터에서 우리교회 여선교회원들 12명과 오클랜드 교회, 상항교회, 아름다운 교회의
여선교회원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우리교회의 김현주 집사님의 다녀온 후기도 함께 올립니다.
또한
연합감리교회 공보국에 실린 기사를 링크합니다
http://www.koreanumc.org/ministry-network/2015-kwomen-leadership-training
================================
안녕하십니까?
북가주 연회의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에서 온 김현주입니다.
처음 전국훈련에 함께 가자고 권유 받았을때는 이 교육에 관심이 없었는데 권사님의 계속되는 권유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세상을 움직이는 힘은 작은 곳에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자신을 하나의 썩어지는 밀알로 드려 주변의 많은 사람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게 하는 전달자들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은 공사중에 있습니다. 저를 고치시는 중입니다.
이번 교육이 저에게는 "선교 잘하는 법을" 배우고 느끼고 알아가는 시간이라기보다, 주님이 저를 부르시고 사랑을 흘려 보내라는 마음을 갖게 하시는 시간입니다.
첫째날, 이성현 목사님의 말씀중에 나의 스토리가 성령님이 인도하시는 증인으로써의 삶이, 말씀에 이론이 붙여지면 감동을 전달하는 살아 있는 이야기가 될수 있다 하였습니다. 저의 머리를 치는 울림입니다. 저만의 울타리 속에서 자신만의 안위를 위하여 살고 있는 제 모습을 보게 됩니다. 사막 한 가운데를 걷고 있는 나그네를 외면한 채로 말입니다. 이제, 저에게도 소망이 생깁니다. 저의 이야기가 어느날 예수님의 증인으로 살고 있노라고 말 할수 있기를 말입니다.
둘째날, 김혜선 목사님의 생기를 잃은 마른 뼈들은 단단하게 굳어 있는 저의 마음을 보는 듯 합니다. 주님이 저에게 불어 넣어주신 생기가 이제는 흘러, 저를 통하여 다른 곳에 들어가게 하는 준비를 하게 하십니다.
이렇게 서서히 깨어져가는 가는 저를 봅니다. 각자 다른 곳에서, 가장 낮은 곳에서 나와 다른 이들....아직은 예수님을 모르는 이들을 섬기는 우리 믿음의 여선교회 선배님과 선교사님의 삶 자체가 증인으로써 예수님 앞에 서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셋째날, 김혜선 목사님은 다시 메세지를 전합니다. 너희의 하나님인 나 주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해야 한다.
거룩한 자녀의 모습으로 살아가라는 도전을 받습니다. 겸손은 이제 저의 선택이며, 제 자신의 두터운 껍질을 벗고 나와 여선교회 회원으로 선교 활동에 함께 하겠습니다.
Harriett Olson 국장님의 여선교회 선교 사역에 대한 150년 역사 설명은 가슴 깊이 파고 드는 감사함으로 고개를 숙이게 합니다. 하나님의 치밀하신 계획속에 선교 사업은 지속이 되었으며 선배님의 값진 유산은 오늘을 살고 있는 저에게 까지 전달이 됩니다. 국내 선교 뿐아니라 세계 선교를 위하여 열정을 몸소 불태우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끊임 없는 기도와 후원이 지금의 여선교회가 있게한 거룩한 희생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우리의 목적은 하나님을 알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온전한 인간으로 자유를 체험하며, 창의적이고 상호협력하는 친교를 도모하며, 교회의 세계 선교에 동참함으로서 선교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데 있다 했습니다.
넷째날, 김혜선 목사님의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은, 감사를 위한 조건의 새로운 정의 였습니다. 우리는 실제 사건에 대한 경험을 이야기 할 때 해석에 의해 의미를 부여합니다. 나의 이야기는 신앙의 해석이 담겨진 경험자의 스토리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말씀으로 천지 창조 하셨던, 주님을 닮은 우리에게 말은 창조력을 가지고 있는 파워풀한 수단입니다. Birth 와 Death사이에서 Choice는 우리의 몫입니다. 자유의지를 가진 우리의 책임입니다.
저는 이에 기반하여 예수님의 사랑이 필요한 사람에게 하나님의 완전하신 계획이 잘 실현 되어질 수 있도록 통로의 역할을 감당해 나갈 것입니다. 제가 이 거부할수 없는 거대하게 휘몰아치는 태풍의 눈 한 가운데로 빨려 들어감을 느낌니다. 주님이 저에게 주시는 사명을 선배님들 처럼 열정을 가지고 다가 갈 수 있기를.....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이 열리도록 기도해 봅니다.
(글: 김현주 집사 , 산타클라라연합감리교회)


- 이전글좋은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15.10.07
- 다음글2015년 선교학교 15.08.1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