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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김정림선교사님의 선교소식: 대풍년의 해 Publish on April 01,2018 | 선교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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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교위원회
댓글 0건 조회 1,190회 작성일 18-04-0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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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직 예수님만이 생명의 길이심을 부활로 입증하신 기쁨의 날을 맞으며 경이로운 예수님의 십자가의 희생과 겸손과 순종에 감사와
찬양을 돌리며 그 은혜와 사랑으로 문안드립니다.

    얼마 전 새해를 맞았다고 기뻐했는데 세월이 총알처럼 지나가버려 벌써 3월입니다.
    세계선교를 위해 헌신하시며 탄자니아에 복음화를 위해 기도와 헌금으로 계속 함께 해주심을 감사드리며 때와 상황과 필요에 가장
정확하게 하나님께서 보호하시고 축복하심을 믿습니다.

5번의 교통사고: 작년에 하나님의 보호로 커브길에서 앞바퀴가 빠져나가는 2번의 사고와 점점 늘어가는 수리비로 헌차에 대해
주님께서 주시는 경고로 받고 열일을 제치고 차를 구입, 받기를 기다리는 동안 하나님께서 교통사고가 있을 것이라고 제게
예고해주신 대로 철야기도 후 돌아갈 때 교인이 운전하다가 오토바이가 와서 충돌했고, 두주 후에 길을 다 건너갔는데 또
오토바이가 와서 차를 받으며 차 밑으로 들어왔고, 또 두주 후에 로타리를 천천히 돌아가는데 옆에 정차하였다가 트럭이 들어서
지나가던 우리 차와 충돌했습니다. 사고마다 하나님은 미리 알려주셨고 신기한 보호로 사람도 오토바이도 차도 크게 다치지 않아
놀랍고 감사했는데, 잘못이 여실하고 확실함에도 외국인의 잘못으로 몰아붙이는 왜곡된 경찰 때문에 큰 곤혹을 겪었습니다.
보호받도록 기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교회: 탄자니아 정부가 수입하는 모든 차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는데, 버스는 약 천만원(약 만불)의 세금을 면제받는 기적이
있었으나 헌 차를 수입한 벌금은 어김 없이 내고 1월 중순에 8인승 차를 받았고 2월 말에 25인승 버스를 받았습니다. 두 차
모두 보는 이마다 놀랄 정도로 새 차입니다.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교회의 매주 금요일 철야기도회는 밤 10시에 시작해 아침 6경에 마치기에 토요일 아침 9시에 있는 신학원 수업과 정오에 있는
한국어 수업에 모두가 지쳐서 참석하지 못해 신학원과 한국어반이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교회 사택으로 이사하려고 마치지 못한 내장공사와 칠을 했으나 공사가 중단되어 이사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2월에 중간고사 보고 3월 초 2주간 대학 방학동안 우리교회 전도팀 7명은 매일 새벽 4-6시, 아침 10-12시, 오후
4-6시에 말씀공부와 2끼 금식기도했습니다. 매주 토요일에는 도도마대학교 내에 산에 올라가 산기도를 합니다.
프랑스어를 교습시켜 코모로에 선교사로 보내려 했던 알로이씨가 이성간에 문제로 징계했음에도 교정되지 않는 어려움 중에 깨달은
것은, 전교인의 95%가 20대의 청년들이고 90%가 미혼인 교인들에게 필요한 건전한 이성교제의 길을 교회가 나서 적극적으로
선도해 나가야 함으로 이를 지금 고심하고 연구 정립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소에라 교회의 난제: 마을에서 제공한 땅에 유치원 사역을 중단하고 교회만 진행한 것에 격분하여 이슬람교도 99%인 소에라
마을에서 교회 건물이 정부 사무실에 의해 점거되어 이를 돌이키려고 유치원사역으로 돌이켜 보려고 어렵게 유치원교사를 구해 전에
우리 신학원에서 훈련 받았던 피터 키코코를 유치원교사로 소에라에 데려가니, 유치원 짓도록 땅을 내놓은 사람이 그 땅을
정부에게로 이양해 주어서 유치원 건물도 그들의 것이 되었다고 주장하며 유치원 교사를 내쫓아서 이웃마을 부쿨루에 머물고
있습니다. 군청에 담당자 우두머리는 피터와 저의 생명을 그들이 노려 위험하니 가지 말라면서 모순되게 우리에게 직접 소에라에
가서 그들과의 회의로 해결하라며 발뺌합니다.

전기기술학교: 초대 부통령의 아들인 마레첼라가 시골에 있는 무직의 청년들에게 전기기술을 가르쳐 취업알선까지 하는 프로젝트를
우리 선교센터에서 2월에 시작해서 현재 60명의 무직 청장년들이 와서 교육받고 있습니다. 93년 선교사 사택 건축 때
전기공사가 잘못되서 기술자마다 화재의 위험을 경고했으나 손댈 수 없어 다만 눈물로 기도하며 화재 없기를 구했는데 아직 화재가
없다가 지난 주일에 합선이 있어 무료로 그 다음 날부터 닷새간 선생 4명과 학생 13명이 천정에 올라가 바로 잡는 대작업을 해
안전하게 되어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한국 방문: 한국 다녀온지 얼마 안 되었기에 4월 선교대회에 30년 근속상으로 오라는 선교국의 부름에 불참한다고 했다가,
연회와 2개의 선교대회와 2개의 선교사 모임과 1개의 성경세미나를 놓칠 수 없어 주님께 비행기표 삯 해결과 900불 이하의 표
구입으로 가라는 응답 구하니 그대로 되 4월 5일 입국했다가 24일 탄자니아로 돌아옵니다.

우리의 안전과 필요에 오차 없이 정확히 아시는 주님의 인도대로 이루시기를 구하며 기도제목 드립니다.

1. 소에라 모슬림들로부터 피터 키코코 선생의 생명을 보호하시고 이웃 싸카미교회 목회를 잘 감당하도록.
2. 하나님께서 한국에서의 일정과 이곳의 사역을 모두 주장해주시도록.
3. 응홍오나 마을중심에 교회 개척하도록 교회건축헌금을 주셔서 감사하며 건축기술자를 잘 선택하도록
4. 이쌍가교회 지붕을 덥게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천막치고 예배드리는 바바유 교회 건축이 되어질 수 있도록

    1991년 이레 늘 흉년만 보아 왔는데 올해 처음으로 비가 충분히 알맞게 와서 탄자니아가 대풍년을 맞게 하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영적, 육신적, 경제적 대풍년의 해를 맞으시기를 축원합니다.

       2018년 3월 30일     
탄자니아 지킴이 김정림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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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회가 함께 섬기고 있는 선교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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