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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역

카자흐스탄 소식 Publish on June 22,2016 | 선교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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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교위원회
댓글 0건 조회 761회 작성일 16-06-2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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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43도입니다 ,저녁 7시30분인데도 땀이 줄줄  저절로 때도 줄줄 벗겨집니다 앞이 잘 안보입니다 땀이 눈을 가려서요

나그네 집에는 옥수수와 호박만 심었습니다  물을 주고는 선교팀 생각이 나서 책상에 앉았습니다

 

건축을 망서리다가 정말 할수가 있을까?

그러다가 지난 4월에 중앙아시아 여선교회 모임이 끝나고서 UMW에서 후원을 하신다고 시작하자고 하셔서 시작을 합니다

1층에는 배구와 농구 와 탁구를 하도록 하고

   한쪽으로 큰 부엌을 만들고 이어서 노인들이 사용할 여자 남자 방 2개에 큰 컴뮤니티 룸을 만들어서  노인사역도하고

   화장실 샤워실 , 창고  석탄 등등 온돌로 하려고 합니다 온돌로 해주실분이 있어서요

 

2층에는 도서실과 방과후 교실을 같이 할 큰 방을 만들고 ㅡ 컴퓨터교실, 그리고 고려인들의 역사 발자취 방

     그리고 방들이 더 나올것 같습니다,

 

주중에 점심에 숲엔 키친으로서 가난하고 힘든 사람들에게 점심을 대접하고 마침 버스가 있어요,

아픈 사람들은 점심배달을 하고

뺘샤가 사람들을 실어오는 일은 자기가 한다고 합니다

 

청년들은 3시부터 와서 운동도 하고 공부도 하고 책도 읽도록 하려고 하는데 은퇴하신 고려인 선생님들과 같이 사역을 하려고 합니다 .

혼자서 해야하나? 하니 두려웠으나 교인들도 마을 사람들도 같이 해주실것 같습니다,

 

지난 3년간 왼쪽 다리의 통증으로 걷기도 힘들고 너무 아파서 돌 같이 굳어지는  다리가 움직이지를 않아서  손으로 옮겨야

앞으로 나가는데 울고싶어도 감사를 드렷습니다 분명히 하나님의 무슨 뜻이 있으시리라믿고서요

그러면서도 이렇게 오래 살라고 하시면 어쩌나?

그런데 여선교회 모임 바로 전에 바늘로 찌르는 것 같던 통증이 안개처럼 사라져서 통증이 어디로 갔느냐고 하나님께 묻곤햇습니다. 온전히 다리를 힘주어서 걷지도 못하다가 힘주어서 걸으니 . 이젠 이세상에서 어떤 고통이 오더라도 다 감당할것 같습니다

구부리지도 못하던 무릎이 굽어져서 밭에서 병아리들 먹을 풀들도 뜯고  김도 메고 딸기도 따고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이렇게 아픈 통증을 고쳐주시는데, 건강도 주시는데, 만일 하다가 못하면 다른 사람을 시키셔서 하실테지,

그래서 순종을 하니 마음에 기쁨과 환희를 주십니다.

 

내년이 2017년이 고려인들이 이주한지 80년이 되는 해입니다

고려인들이 모일 장소도 없었는데 함께 모여서 알마타에서 오시는 선교사님들의 강의도 듣고 춤도 배우고 복음도 듣고

따뜻한 공간에서 식사도 하시고 목욕도 하시고 . 관리는 노인당에 부탁을 하려고 합니다,

 

오늘도 심방을 다녀오면서 슬픔을 참고서 아파서 딛지를 못해서 기어다니던 생각을 하면서 힘차게 걸으면서 하나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했어요

김 명래 여선교회 총무님이 열심히 앞장서서 일을 하십니다  기도해주세요  홍목사님내외분에게도 선교부에도 감사함을 전해주시고요

 

박희진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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