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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역

카자흐스탄 선교소식 제3탄 Publish on September 09,2010 | 오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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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윤경
댓글 2건 조회 14,489회 작성일 10-09-0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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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오늘은 9월 7일, 우즈또베 네째날입니다.
 
안타깝게도 박 뭐시기 권사님께서 제가 두번째 올린 선교소식을 답글을 너무 잘 쓰시려고 하시다가 실수로 날려버렸다네요. 다른 곳에 저장을 하지 않아 다시 올릴 수는 없고... 우즈또베 첫날부터 생각나는대로 전하겠습니다.
 
9월 4일 아침 알마티 선교센타를 떠나 오후 2시 15분에 우즈또베에 도착하여 호텔 (??) 에 짐을 풀고 박희진 선교사님이 섬기시는 임마누엘 교회 (임마누엘교회는 교회등록을 신청중에 있지만 아직 허가를 받지 못한 상태입니다) 에서 점심을 먹은 후 박선교사님이 준비해 놓으신 생활필수품을 가지고 편찮은 분들의 가정을 방문하였습니다.
 
그 중 한가정이 병원에서는 더이상 손을 쓸 수 없는 상태인 폐암으로 고통을 당하는 유가이 형제님의 가정이었습니다. 같이 기도를 하는 중 성령님께서 복음을 전하고 영접기도를 시키라는 강한 감동을 주셨습니다. 그 형제님에게 예수님을 영접하는 기도를 하겠느냐고 묻자 즉시 고개를 끄덕임을 보고 주님께서 예비시킨 영혼임을 직감하고 영접기도를 시키고 육신의 질병을 위해서도 모두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드리며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을 찬양하며 영광을 돌렸습니다.
 
사역 첫날 이 일을 통해 신실하신 주님께서는 저희들에게 이미 우즈또베의 영혼들을 예비시키고 계시다는 확신을 얻게 되었습니다.
 
9월 5일 주일, 둘째날 아침 10시부터 교회앞 학교에서 본격적인 안경사역과 사진사역으로 285명을 섬기게 되었는데 예년에 비해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전도영화를 돌리거나 전도툴을 가지고 전도사역을 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하와이 그리스도 교회의 선교팀들이 떠나기 두주를 남겨 놓고 비자를 거절당했었는데 다시 편지를 써서 겨우 비자를 받게 될 때 전도사역은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한 것입니다.
 
그렇자만 안경사역을 할때 맞는 안경을 찾아 끼워 주고 요한복음 3장 16절을 읽게 할 때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영혼들에게는 복음의 빛이 비춰질 것을 믿으며 오후 4시까지 사역을 했습니다.
 
또 한가지는 저희들의 실수로 선글라스와 높은 돗수의 돋보기안경을 알마티 선교센타에서 가져오질 않아 어려움을 겪었지만 다행히도 그날 저녁에 이곳에 청년센타를 맡아 짓고 계신 지해동 집사님께서 오시기로 되어 있어 선교센타에 들러 가져 올 수 있게 되어 안경을 못 가져간 분들에게는 다음날 교회로 오면 주겠다는 약속을 하고 무사히 사역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그날이 주일인데 우즈또베는 주일마다 장이 서기 때문에 아침에는 성도들이 오지를 않아 저녁 5시에 예배를 드린다고 합니다. 아직 교회등록이 허가가 되지 않아 보통때는 한 성도님의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지만 그날만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저희와 그리스도 교회 선교팀이 좋으신 하나님을 러시아어로 찬양하고, 그리스도교회의 선교부장이 설교를 하셨습니다.
 
9월 6일 월요일 세째날  아침, 한팀은 박선교사님께서 준비해 놓으신 가난한 학생들에게 줄 교복을 가지고 근처 학교로 가고, 한팀은 어제 안경을 못 받아간 분들을 맞아 사역을 했습니다.
 
이곳에는 모두 9개의 군이 있는데 임마누엘교회가 있는 군은 바스또베입니다. 그래서 이곳에서는 군수의 도움으로 학교를 빌려 사역을 해야 하기 때문에 학교가 끝난 오후 3시에 시작을 합니다. 네개의 다른 학교를 돌며 하는데 두번째 학교를 세째날에 하게 된 것입니다.
 
9월 7일 화요일 네째날, 오늘은 홍수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있는 학교에서 사역을 했습니다. 아침에는 악자브르 지역에 있는 학교를 방문하여 선교사님께서 준비해 놓으신 가난한 학생들을 위한 물건들을 전달하고 눈이 아주 나쁜 아이들만을 불러다가 눈을 검사하고 안경을 골라 주었습니다. 수업중이라 전체적으로 광고를 못한 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오후 3시에 시작하는 사역에 가기 전에 잠시 시간이 있어 소식을 올립니다.
 
오늘 저녁에는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 김낙인 목사님께서 알마티에 오셔서 하루 주무시고 내일 이곳으로 오신다고 합니다.
 
다시 소식 전할 때까지 계속해서 중보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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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선영님의 댓글

송 선영 작성일

<p/>바쁘신 중에 이렇게 하나님께서 역사 하시는 선교에 관하여 자세히 알려 주시니 대단히 감사 드립니다.&nbsp;&nbsp;우리 교회 목사님이나&nbsp;부&nbsp;목사님도&nbsp;집사님들의 사역을 위하여 열심히 기도 하실줄 믿습니다. 모든것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nbsp; 바쁘신 사역중에 하나님과 그의 성령께서 함께 하심에 감사 합니다. 한 영혼이라도 예수님을 영접하는것은 하나님의 사랑이요, 감동이요, &nbsp;역사인것을 믿습니다&nbsp;&nbsp; 자비하신 주님께서 선교의 열정을&nbsp;두 집사님, 오 윤경집사님, 정 석순 집사님 에게 부어주셨습니다.&nbsp; 감사와 찬양을 주님께 드립니다.&nbsp; 사랑과 선교의 실천을&nbsp;이 땅위에서 이루시는 집사님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주님께 영광, 할렐루야 !!!!!!!!!!!!!</p>
<p/>몸 무리 하시지 말고, 건강한 모습으로&nbsp;이곳에서 다시 곳 뵙기를 바라며 기도 합니다.&nbsp;&nbsp;&nbsp;필요한 기력, 시간,&nbsp;재물 모든것을&nbsp;주시는&nbsp;주님께 감사 드립니다.&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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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배님의 댓글

박성배 작성일

<p/>뭐시긴지 , 거시긴지&nbsp;?&nbsp; ㅋㅋ&nbsp; 하여간 죄송하게 됬읍니다.</p>
<p/>집사님의 생생한&nbsp;선교현장의 소식에 저희들 모두는 </p>
<p/>이곳에서 기도로 동참합니다. 함께 사역하시는&nbsp;단기선교팀원들</p>
<p/>모두에게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역사하심이 충만하시기를 간절히 </p>
<p/>기도드림니다.&nbsp; 승리의 소식 전해주신&nbsp;주님께 감사드리며, </p>
<p/>오윤경 집사님 , 정석순 집사님&nbsp; 아자 아자&nbsp; 화이팅&nbsp;!!!&nbsp;&nbsp;</p>

우리교회가 함께 섬기고 있는 선교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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